유족연금은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인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 사인과 관계없이 생계를 같이하던
유족에게 지급됩니다. 1년 미만 가입한 경우엔 가입 중에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다만, 연금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이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여야 할 기간의 2/3이상이 되지
않으면 유족연금을 지급 받을 수 없습니다. 노령연금수급자가 사망해도 사인에 관계없이 해당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국민연금에서 연금을 지급할 때는 본인이 납부한 모든 연금보험료를 기초로 하여 연금액을
산정합니다. 즉, 잠깐씩 일을 하는 동안 국민연금에 납부한 보험료를 모두 포함해서 연금액을
산정하여 노후에 연금을 지급합니다.
국민연금은 개인단위로 납부하여 혜택 받는 제도로써 부부가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각자
10년 이상씩 납부하면 60세 이후에 각자 노령연금을 지급 받게 됩니다. 한편, 직장가입자가
퇴사해서도 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의 무소득배우자와 같이 국민연금가입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임의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는데,
이때는 중위수에 해당하는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참고로 2005년 7월 현재 중위수
연금보험료는 월 101,700원입니다.
직장에서 국민연금을 내다가 퇴직하는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해야 합니다. 결혼을
하여 가
정주부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납부예외를 신청하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때 배우자가 국민연금 또는 타 공적연금에 가입되어 있다면 본인은 납부예외가 아닌 적용제외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