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적립금, 제도 도입 31년 만에 700조 돌파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2019년 7월 현재 700조 원을 돌파하였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지 31년 만에 기록한 성과이다.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로 수익성과 안정성 추구

국민연금은 장기적인 전망을 기초로 자산의 성장 추이를 감안한 지속적인 투자 다변화로 장기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9년에 기금 전체 자산의 77.5%를 차지하던 채권 비중은 2019년 6월 현재 50.0%로 축소되었고, 주식 및 대체 투자 비중은 22.3%에서 49.6%로 확대 되었다.

보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찾아 세계로 나아가는 국민연금

국민연금 기금은 국내 자본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장기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투자를 시작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투자규모를 확대하여 2019년 6월 말 현재 기금적립금의 33.2%를 차지하는 231조 6천 억원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 대체 투자 확대와 긍정적인 기금 운용 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국민연금 기금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 랜드마크 부동산, 우량 인프라 자산 등을 발굴하며 세계적인 연기금으로서 새 지평을 열어 가고 있다. 2009년 3.5조 원(기금적립금의 1.3%)이었던 해외 대체 투자 규모는 2019년 6월 현재 55.7조 원(기금적립금의 8.0%)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까지 9.50%의 연평균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기금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